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확대! 275억 국비 투입으로 미세먼지 줄인다

2025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대응이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충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75억 원 규모의 국비 보조금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후 경유차를 포함한 다양한 배출원에 대한 조기폐차, DPF 부착, 방지시설 설치 등을 통해 대기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와 충북 지역, 맞춤형 지원 본격화

이번 사업은 강원도 18개 시·군에 201억 원, 충북 5개 시·군(충주, 음성, 단양, 제천, 괴산)에 74억 원을 각각 배정해 지역별로 맞춤형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합니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후차량 조기 폐차 지원
  • 매연 저감장치(DPF) 부착
  •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전환
  •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 IoT 측정기기 보급
  • 중소형 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이는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거두기 위한 다각도의 대응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조기폐차, DPF 부착 등 자동차 중심 대책 확대

2025년에는 특히 4등급 경유차량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경유차 외 휘발유, LPG 차량도 일부 조건 하에 포함됩니다. 단, 기존에 중점적으로 추진되던 5등급 차량의 폐차 지원 규모는 감소합니다. 이는 차량 교체 수요의 변화와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총 186억 원이 자동차 부문 대기질 개선에 투입되며, 조기폐차 대상은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차량 등록일: 2005년 12월 이전 등록
  • 배출가스 등급: 4~5등급
  • 동일 소유 6개월 이상
  • 최근 2년간 검사 통과 이력
  • 정상 운행 가능한 차량

이외에도 전기·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되어 친환경 차량 보급도 함께 추진됩니다.

✅ 생활·사업장 부문도 지원 강화

이번 국비 보조금에는 자동차 부문 외에도 생활과 사업장 부문에 대한 지원도 포함됩니다.

  •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및 IoT 측정기기 보급: 총 17억 원
  • GHP(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및 보일러 교체: 총 11억 원
  • 수소충전소 설치 등 무공해차 인프라 구축: 총 65억 원

특히 냉·난방 시 가스엔진을 사용하는 GHP 장치에 대한 저감장치 보조금은 중소형 건물 및 상가 사용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예상됩니다.

✅ 국비 신청 방법 및 주의사항

해당 지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사업자는 각 시·군청 환경과나 관련 부서에 직접 문의하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기폐차 및 장치 부착 사업은 선착순 마감되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속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민생경제와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환경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