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행복카드 등)의 사용처가 대폭 확대됩니다.
그동안 “쓸 곳이 없다”, “편의점 외에는 사용이 안 된다”는 불만이 많았던 아동급식카드.
이제는 대형 프랜차이즈, 배달 앱, 키오스크 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지며,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권 보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부터 달라진 아동급식카드 정책의 핵심 변화와 사용처 확대 내용,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 아동급식카드란?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층 아동(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복지카드입니다.
지역별로 ‘꿈나무카드’(서울), ‘행복카드’(경기도), ‘아이행복카드’ 등 명칭은 다르지만 목적은 동일합니다.
- 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아동
- 지원 금액: 1일 1식 기준 약 7,000
9,000원 / 월 최대 2730만 원 - 지원 방법: 전용 카드 발급 후 지정된 가맹점에서 식사 결제
- 문제점: 일부 지역은 사용처가 너무 제한적 → 사용률 저하
✅ 2025년부터 뭐가 달라졌나?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25년부터 아동급식카드의 사용처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개선은 단순한 수치 개선이 아닌 아이들의 실질적 ‘식사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주요 확대 내용
항목 | 변경 전 | 2025년부터 |
---|---|---|
편의점 | 일부만 사용 가능 | 전국 편의점 사용 가능 (CU, GS25, 세븐일레븐 등) |
프랜차이즈 식당 |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일부 제한 | BBQ, BHC, 파리바게뜨, 던킨 등 대폭 확대 |
배달앱 | 미지원 | 배달의민족 일부 제휴 매장 사용 가능 (단, 비대면 결제) |
무인매장 (키오스크) | 사용 제한 많음 | IC칩 기반으로 대부분 지원 확대 예정 |
🔸 특히 눈여겨볼 부분: 편의점 및 제과점뿐 아니라 대형 외식 브랜드 사용처가 공식 가맹점으로 포함된 점입니다.
✅ 카드 사용 팁 – 이렇게 활용하세요!
✔️ 1. 가맹점 스티커 확인
카드 가맹점에는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도시락 전문점, 분식집 등에서 우선적으로 체크해보세요.
✔️ 2.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사용처 확인
서울 ‘꿈나무카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경기도 ‘행복카드’는 ‘경기E음’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실시간 가맹점 확인이 가능합니다.
✔️ 3. 사용 전 결제 가능 여부 확인
같은 브랜드라도 점포에 따라 사용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결제 전 “이 카드로 결제 가능할까요?”라고 문의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4. 사용 내역 체크
보호자는 월별 사용 내역을 확인해 급식 횟수나 잔액이 적절히 쓰이고 있는지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학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Q&A)
Q. 편의점 간편식만 사먹고 있다는데 괜찮은가요?
A. 영양 불균형 우려가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외식 브랜드나 도시락 전문점을 활용해보세요.
Q.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나요?
A. 지역마다 다릅니다. 대체로 이월 불가이며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니 월 말 전에 꼭 확인하세요.
Q. 배달 앱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제휴된 특정 매장에 한하며, 카드 등록 및 IC칩 결제가 가능한 경우만 가능하므로 자세한 사용법은 지자체 공지를 참고하세요.
✅ 2025년 정책 개편의 의미
아동급식카드의 사용처 확대는 단순한 편의성 향상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곧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에 대한 제도적 보장이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입니다.
기존에는 ‘쓸 곳이 없다’는 이유로 급식카드 대신 현금으로 식사하는 사례도 많았으나,
2025년부터는 명확한 사용처와 시스템이 개선되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났습니다.
🧾 요약 – 지금 바로 사용처 확인하세요!
구분 | 주요 변경 사항 |
---|---|
편의점 | 전국 가맹점 사용 가능 |
외식 프랜차이즈 | 10개 이상 브랜드 추가 제휴 |
배달앱 | 일부 제휴 매장 가능 (테스트 지역 확대 중) |
무인매장 | IC칩 카드 사용 가능 점포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