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비켜간 여주ㆍ양평ㆍ광주 ‘관심집중’

6ㆍ17대책 규제 비켜간 수도권 자연보전권역…‘풍선효과’ 기대감 솔솔

일신건영, 내달 양평서 ‘휴먼빌’ 2곳 분양…8월에는 여주서 1개 단지 공급

홍영호 기자

작성 2020.06.25 07:11
양평휴먼빌




분양시장에서 경기 여주와 양평, 광주 등의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6ㆍ17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데 반해, 이들 지역은 제외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6ㆍ17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를 총 48개 지역, 조정대상지역은 총 69개로 확대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된 것이다.

이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대출규제와 전매기간, 청약자격 등이 강화되면서 분양시장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 내 규제를 피한 여주, 양평, 광주 등은 상대적으로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의 반사이익 여부는 이미 예견됐다. 지난 2월 전매제한이 풀린 광주시의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의 분양권은 2월 중에만 86건이 거래됐다. 4월 13건으로 줄었다가 5ㆍ11대책에 나왔던 5월에는 36건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18일까지 36건이 거래돼 총 20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총 624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3분의1가량 손바뀜이 일어난 것이다.

여주시에서는 지난 18일 분양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가 역대 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555가구 모집에 총 1590명이 몰려 평균 2.86대1, 최고 1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주시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다른 수도권 지역의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신규 분양이 예정된 단지도 관심을 나타내는 전화문의가 늘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 분양 물량도 예정되어 있어 풍선효과가 가시화할지 주목된다.

먼저 일신건영은 다음달 양평에서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와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흥ㆍ양근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 휴먼빌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4개동, 총 248가구(전용 59∼84㎡)로 조성된다. 양평읍 창대2지구에 들어서는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은 지하 1층∼지상 21층짜리 5개동, 총 420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일신건영은 이어 오는 8월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서도 휴먼빌(가칭)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9층짜리 8개동, 총 640가구(전용 59∼84㎡) 규모다. 단지는 여주역이 가깝고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데다 자연환경이 뛰어나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에선 한라가 초월읍 쌍동1지구에서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짜리 13개동, 총 1108가구(전용 62∼84㎡) 규모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이들 모두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대출 규제도 덜하다”면서 “분양권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2259.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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